영화 '문지방' 인디하우스 어워즈 올해의 작품상
지난해 강릉 제작 영화 대상 장병섭 감독, 감독상 등 5관왕
장병섭 감독의 ‘문지방’이 강릉에서 제작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 인디하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품상을 받았다.
인디하우스 어워즈는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부설 독립영화지원센터(센터장 김진유)가 적은 예산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영화제작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병섭 감독은 강원영상위원회가 제작지원한 ‘문지방’으로 최고상인 올해의 작품상과 지역영화인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강릉씨네마떼끄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지난해 강릉에서 제작된 영화는 10편으로 이중 8편이 수상후보에 올라 경합했다.공로상은 지역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고재정 인디하우스 이사장에게 돌아갔다.독립영화를 사랑하는 후원사 이름으로 만든 봉봉방앗간상 등 14개 부문 시상도 진행,상패는 개별 전달됐다.
김진유 센터장은 “코로나 시기에 어렵게나마 완성된 영화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앞으로도 강릉지역 영화들의 탄생을 기대하며 끊임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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